이거 해 봐. 그리고 이거 해. 무엇이 권유고 강요인가?
이거 해 봐는 권유, 이거 해는 강요라고 답하는가?
그러면 다시 묻겠다.
이거 해 봐. 이거 하면 좋으니까 해보라는 거야. 한 번 해 봐. 그리고 이거 해. 무엇이 권유고 강요인가?
처음에 이거 해 봐에서 권유라고 한 인원들 중 절반은 이전과 다른 답일 것이다.
그러면 또 다시 묻겠다.
이거 해 봐. 이거 하면 좋으니까 해보라는 거야. 한 번 해 봐. 아니 진짜 좋으니까 해보라는 거야. 한 번 해 봐.
어떠한가?
다들 권유라고 생각하고 말한다. 조언, 충고라는 다른 말로 이처럼 표현한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면서 말이다. 선택지를 주고 무엇이 더 좋은지 설명해주면 권유 선에서 멈출 수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이거를 해보세요. 슬슬 선을 넘어가려고 한다. 이게 좋다니까. 좋으니까 해보라는 거야. 강요다. 심지어 이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 느끼는 것이 다르단 말이다. 물론 잘못된 기준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너무 반복해서 말하지 말라는 말이다.